"나는 개인사업자인데, 언제쯤 법인으로 바꿔야 할까?"
개인사업자로 시작해서 어느 정도 매출이 생기면 누구나 한 번즘 고민하는 문제입니다.
법인이 절세에 좋다는 말은 수없이 들어왔지만,
막상 전환 시기와 세금 부담, 유지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죠.
이번 글에서는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환으로 고려해야 하는 매출 기준과
실제로 법인사업자로 전환했을 때 발생하는 고정 비용과 세금까지 현실적으로 정리해볼게요.
1️⃣ 법인 전환을 고려해야 할 매출 기준은?
정답은 '대략 연 매출 8천만 원 이상'부터입니다.
왜냐하면 개인사업자의 소득세는 종합소득세율을 따르기 때문에,
연 수익이 4,600만 원을 넘으면 세율이 24%,
8,800만 원 이상이면 35%, 1억5천만 원이 넘으면 38%까지 올라가기 때문인데요.
반면, 법인세는 구간별 고정세율이라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요.
수익 | 개인사업자 종합소득체 | 법인사업자 소득세 |
8,800만 원 | 약 35% | 약 10 ~ 20% |
1억5천만 원 | 약 38% | 약 20% |
💦 연 수익(매출-비용)이 8천만 원 이상이라면,
법인 전환을 진지하게 고려해볼 타이밍이에요.
2️⃣ 법인사업자의 실제 부담금, 뭐가 있을까?
1. 4대 보험 (대표자 포함)
- 개인사업자는 대표자 4대 보험 선택사항 (임의가입)
- 법인은 대표도 직원 취급 -> 4대 보험 의무 가입
- 대략 한 달에 40 ~ 60만 원 내외
2. 세무, 회계 대행비
- 장부 작성, 부가세 신고 등
- 월 10 ~ 20만 원 선, 연간 150 ~ 250만 원 정도
3. 세금 종류 다양화
- 법인세 (10 ~ 25%)
- 대표 급여에 대한 근로소득세
- 기타 지방세, 주민세, 교육세 등 부가세
4. 법인 유지 관련 비용
- 법인 통장 관리, 공인인증서, 등기부등본 등
- 각종 변경 등기, 명의 이전 시 추가 비용
✅ 참고 :
-> 법인은 비용처리 항목이 훨씬 넓고, 대표 급여도 비용으로 인정되기 때문에
수익이 큰 경우 총 세부담은 개인사업자보다 줄어드는 구조입니다.
3️⃣ 요약
항목 | 개인사업자 | 법인사업자 |
전환 고려 시점 | 연 수익 8천만 원 이상 | - |
세율 구조 | 누진세 (최고 45%) | 구간별 고정세 (10 ~ 25% ) |
4대 보험 | 선택 가능 | 의무가입 (대표 포함) |
회계 관리 | 간단 | 전문 세무대행 필수 |
유지 비용 | 높음 | 월 최소 50 ~80만 원 예상 |
4️⃣ 마무리
개인사업자는 설립과 운영이 간편한 만큼 초기에는 부담이 적지만,
수익이 커질수록 세금 부담도 함께 커지는 구조입니다.
반대로 법인은 초기 고정비가 크지만,
비용처리와 세율 면에서 장기적으로 유리해질 수 있는 선택지죠.
연 수익이 8천만 원 이상이거나,
투자, 거래처 신뢰도 확보가 중요한 사업이라면
지금이 법인 전환을 고민할 타이밍일 수 있습니다.
💨 다음 글에서는 "법인 전환 시 세무서 신고 절차와 타이밍"에 대해 다뤄볼게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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